시온주의 테러를 격퇴하자! 팔레스타인 인민을 방어하자!

이스라엘의 인종차별에 맞선 국제 노동자 행동을!

 

78,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지구에 프로텍티브 에지 작전’(Operation Protective Edge)을 개시해 팔레스타인 인민들에게 잔인한 군사 공격을 가하며 가자 지구를 점령했다. 시온주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국가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쏘는 하마스 군사력 무력화를 표면적 이유로 내세운) 군사행동을 개시해, 가자의 그물망 같은 지하 터널을 파괴하기 위해 수만 명의 지상군 병력을 빠르게 투입했다. 무자비한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정집과 학교까지 표적으로 삼은 결과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 사상자들이 나왔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제국주의 후견인은 팔레스타인 희생자들을 걱정하는 체하면서 이스라엘에게 톤을 낮출 것을 요구하는 등 이 전쟁범죄와 관련 없는 척했다. 그 동안 자유주의자들은 UN국제 사회의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시온주의 군사 공격의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이집트의 중재가 7주 뒤에 종결되기까지 몇몇 정전협정들이 결렬되고 새로운 전투가 벌어졌다. 가자는 이제 황무지가 되었고, 이스라엘의 인종차별주의 지배자들은, 서쪽 강둑 400헥타르의 팔레스타인 토지를 집어삼키며, 적대정책을 언제든 재개할 것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다.

현재 상황은 참담하다. 점령군이 철수한 2005년 이후, 이스라엘은 하늘과 바다와 땅을 봉쇄해 가자를 고립시켜 통제하며 매일매일의 삶을 견딜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최근의 공격이 있기 전, 실업률은 40%에 이르렀고 가자 지구에 사는 160만 인민의 80%가 넘는 사람들이 국제구호에 의지해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거의 100만 명에 이르는 가자 인민들이 UN에 난민으로 등록되어있다. 가자 인구 4분의 1이 피난했다. 2,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1,000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그 중 대략 70% 이상이 민간인이었다.

부르주아 서방 언론은 이 문제에 대해 하마스 테러리스트에 맞선 이스라엘의 자위권이라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진실은, 시온주의자들이 상대를 일방적으로 궤멸시키며 승리했고, 가자 지구 내에서 쏘아 올린 별볼일없는 홈메이드 로켓은 이스라엘 방위군의 아이언돔[이스라엘이 개발한 로켓포 및 야포 방어시스템], F-16전투기와 175,000명의 병력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온주의 전쟁 기계들이 무적은 아니었다. 하마스 전사들은 몇몇 전투에서 잘 싸워 64명의 이스라엘 병사들을 죽였다. 주로 주택가 시가전에서였다.

이스라엘 지배자들이 보인 무자비한 잔인성은 세계 각지에서 시온주의 범죄에 대한 반대 여론을 확산시켰다. 지난 몇 년간 이러한 정서의 가장 두드러진 표현 중 하나는 보이콧, 투자 철회 그리고 제재’(BDS) 캠페인이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인종차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엉터리 주장에 도전하면서 연대활동가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전략: ‘보이콧, 투자 철회 그리고 제재에 대하여(<1917> 33, 2011)에서 이런 접근 방식은 독점자본주의 체제 및 세계 제국주의가 피억압 인민의 해방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환상을 표현하고 강화하는경향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효과적인 국제연대를 위한 열쇠는 소비자 보이콧 운동이나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행동을 중심축에 두는 것이다.

사실 노동자 연대행동의 논리는, 이스라엘 인종차별 정책에 대한 반대자들이 기업이사회 그리고 시온주의의 제국주의 후원자들과 동맹할 수 있다는 환상과 대치되는 것이다. 국제노동운동이 팔레스타인의 강력한 잠재적 동맹인 까닭은 통신과 운송 같은 생산수단을 마비시켜 억압자들에 타격을 가할 확실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816, 샌프란시스코의 오클랜드 항구에서 친()팔레스타인파와 전투적 노조활동가들이 주도한 행동을 통해 이스라엘 컨테이너 선박 짐 피레우스의 하역을 닷새 동안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IBT도 참가한 이 행동은 역대 최장기간 동안 이스라엘 선박을 봉쇄한 것이다(IBT 지지자 하워드 키일러가 출연한 비디오 피켓라인의 과거와 현재: 이스라엘에서 남아프리카로를 보시오). 비록 국제항만창고노조 조합원들보다 외부의 활동가들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이 행동은 지역 피켓라인(community picket lines) 준수한 항만노동자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시온주의 압제자들에 맞서 가자 지구를 방어하는 것은 국제 노동운동 전체에 극히 중요한 문제이며 계급의식적인 전투적 노조활동가들의 주된 관심사가 되었다. 팔레스타인 인민은 자기를 방어할 모든 권리가 있다. 노동자들과 피억압인민들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방위군간의 모든 군사적 충돌에서 무조건적으로 팔레스타인 편에 서야하고 제국주의의 지원을 받는 시온주의 전쟁 기계들을 패배시키기 위한 행동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한 연대를 넘어 계급투쟁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일견 까다로워 보이는 오늘날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맑스주의의 해법은 다음과 같다. ‘유대인에 대항하는 아랍이 아니라, 계급 대 계급!’

시온주의 괴물은 오직 내부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의해서만 파괴될 수 있다. 이것은 비타협적으로 팔레스타인의 민족자결권을 위해 헌신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민족을 아우르는 레닌-트로츠키주의 정당의 건설을 필요로 한다. 혁명적 노동자당은 시온주의자들의 억압에 대항하는 모든 팔레스타인 인민의 저항을 군사적으로 지지하며, 동시에 유대인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적 공격에 반대하고 부르주아 민족주의자, 이슬람주의자나 또는 기타 소부르주아 사기꾼들에 대해 정치적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다.

유대인 노동계급을, 하나의 거대한 [이스라엘 지배계급과] 별 차이가 없는 반동집단으로 보는 시각은 심각한 오류이다. 노동자들은 언제나 지배자들의 범죄에 대항하는 용기를 지닌 부위였다. 본질적으로 반동적이고 반()노동계급적인 모든 종류의 시온주의가 무자비하게 전투를 벌이는 동안, 맑스주의자는 반드시 유대 노동계급의 좀더 선진적 인자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시온주의 지배계급과의 투쟁에 개입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중동사회주의연방의 일부가 될 두 민족 노동자국가 건설에 헌신할, 양국 모두에 뿌리내린 전위당 건설을 위한 투쟁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제국주의와 시온주의가 만들어낸 지독한 늪에 대한 그밖의 역사적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온주의자들의 폭정에 맞서는 팔레스타인과 유대 노동자들의 계급적 연대투쟁의 관점만이 뿌리 깊은 국가적 적대에 대한 공명정대한 해결책의 기초를 놓을 수 있다. 그리고 착취 받고 억압받는 모든 인민들의 사회적 해방을 위한 길을 열게 될 것이다.”--(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와 팔레스타인 탄압, <1917> 33, 2011)

Down with Zionist Terrorism! Defend the Palestinians! For International Labor Action against Israeli Apartheid! 12 September 2014